러블리즈 출신 정예인이 ‘중증외상센터’의 새 천장미가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한 매체는 정예인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시즌2와 시즌3에서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인기작의 핵심 캐릭터를 누가 이어받을지 관심이 쏠리던 상황이라 이름이 공개되자 빠르게 화제가 됐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캐스팅 확정’으로 받아들이기는 이르다. 넷플릭스는 같은 날 여러 매체에 정예인의 출연이 현재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초 보도는 오디션을 거쳐 정예인이 최종 선택됐다고 전했지만, 플랫폼의 공식 답변은 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쪽이다. 두 소식 사이의 차이를 감안하면 정예인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 것인지, 실제 계약 절차가 남아 있는지는 추가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천장미는 첫 시즌에서 중증외상팀을 지탱한 5년 차 간호사로 등장했다. 냉정한 현장 판단과 팀원들을 잇는 역할 덕분에 백강혁, 양재원과 함께 작품의 리듬을 만든 인물이다. 시즌1에서는 배우 하영이 연기했지만, 하영은 가족사를 둘러싼 논란 뒤 후속 시즌에서 물러났다. 같은 캐릭터를 새 배우가 이어갈 경우 외형뿐 아니라 기존 팀과의 호흡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하느냐가 큰 숙제가 된다.
정예인은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뒤 가수 활동과 연기를 병행해 왔다. 웹드라마와 ‘크리미널 마인드’ 등을 시작으로 여러 플랫폼의 작품에서 경험을 쌓았다. 밝고 선명한 이미지로 알려진 정예인이 긴박한 의료 현장의 간호사를 맡는다면 이전 활동과는 다른 얼굴을 보여줄 기회가 될 수 있다. 최초 보도에서 오디션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 나온 점도 기대를 키운 대목이다.
결국 이번 소식의 핵심은 ‘정예인 확정’이 아니라 ‘새 천장미 후보로 정예인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데 있다. 시즌2와 시즌3의 촬영 및 배역 구성에 관한 공식 발표가 나와야 결론을 낼 수 있다. 익숙한 캐릭터를 어떻게 이어갈지, 그리고 정예인이 실제로 중증외상팀에 합류할지가 다음 확인 포인트다.
